26일 정기연주회
㈔한국음악협회 하남시지부는 오는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19년 하남음악협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연주회는 '하남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주제로 하남시 음악단체가 함께 기획, 연주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음악회에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과 실버합창단, 미사여성합창단, 아마빌레하모니카 합주단 등 6개팀 150명이 참여한다.

특히 전문공연팀인 위아더보이스(리더 강명보)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를 비롯해 괜찮은 앙상블(리더 고원기)의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3악장' 등 민요에서 가요, 뮤지컬에서 클랙식 현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샌트아트 퍼포먼스 팀이 특별출연해 모래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연출도 보여준다.

신영자 음악협회 하남시지부장은 "하남지역 음악인들이 모두 모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