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 포함 역대급 무역사절단 파견
▲ 지역 18개 중소기업 등으로 이뤄진 남동구 무역사절단이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해 4박6일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사진제공=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지역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에 나섰다.

남동구는 지난 21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포함한 무역사절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해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4박6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남동구에 있는 18개 중소기업과 구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사절단 파견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21일 알마티에 도착한 이강호 청장은 사전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원했다. 다음날인 22일 이 청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알마티지역본부 이완희 소장을 만나 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이 청장은 알마티 총영사관을 찾아 김흥수 총영사와 카자흐스탄 한인회 임병율 회장을 만나 남동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강호 청장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오겠다"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맞춰 구에서도 다양한 행정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