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22일 재능대 옆 녹지에서 '푸른 동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동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상호 협력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녹지 조성과 더불어 쉼터를 제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화도진공원에 나무 1400그루를 심은 바 있다.
이 시점을 계기로 시작을 알린 '푸른 동구 만들기' 행사는 올해 재능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은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동구지역 나무 심기를 통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환경 정화에 힘쓰고 주민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