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1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여 명과 함께 마을 만들기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안산시 일동, 사동을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주민 주도 마을복지 계획 수립 기본 교육 및 심화교육'의 마지막 과정으로 우수마을 벤치마킹을 통해 마을계획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보고 느끼는 자리가 됐다.
 
벤치마킹은 '안산 일동 및 안산 사동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마을계획'을 주제로 마을의제 실행 사례에 대한 강의와 안산 마을만들기 거점공간인 청소년 열정공간과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인 마을숲, 까페, 목공방, 공동부엌, 연습실, 협동조합 마을까페, 마실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장은 "안산시의 경우 자원과 환경이 열악함에도 10여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며 마을의 자생력을 키워 의미가 크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광명시 마을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광명 3H 사업으로 18개 동 5060 대상 마을 특성화사업, 지역돌봄센터 특성화 사업 및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