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연속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된 인천공항공사를 대표해 이태영 사회공헌팀 팀장이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으로부터 명예의 전당 상패를 받았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하는 KSI는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경험을 바탕으로 측정된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하며 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되는 지수라는 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올라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대국민, 글로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연간 100여건이 넘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 국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해 지난달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1일에는 '투명·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3대 투명경영(공개, 참여, 토론) 원칙에 입각해 자회사, 협력사, 지역주민, 국민 등 두터운 상호신뢰의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10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