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인천일보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일보 노사화합 및 윤리경영 실천 선언 조인식'에 참석한 김영환(왼쪽)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이종만(오른쪽)전국언론노동조합 인천일보 지부장이 노·사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일보 노사가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정론으로 도약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노사 대화합을 선언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언론의 본령 실천에 최우선 가치를 두기로 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이종만 전국언론노동조합 인천일보지부장은 21일 오전 인천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일보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갖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언론의 사명과 품격 유지에 힘쓸 것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임금인상 10월 시행 △순차적 임금인상 노력 △투명·윤리 경영 정착 등 모두 5개항에 합의했다.
김영환 대표이사는 "노사가 지혜를 모아 바르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론지로서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종만 지부장은 "노사 상생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로써 인천일보는 수 년째 노사 화합과 무분규를 선언하며 상생을 실천하는 노사 화합문화를 뿌리내려 가게 됐다.

/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