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최재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반입총량제'에 맞춰 지난 17일 쓰레기 감량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구월동 모래내시장과 인근 주택지에서 실시됐다. 의원들은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 요령과 일회용품 사용억제 실천 방법이 적힌 홍보물을 상인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남동구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에는 간석동, 12월에는 만수동에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은 "현재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다량의 재활용 쓰레기도 섞여 있어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쓰레기 감량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올바른 분리배출이고 생활속에서 분리배출이 정착되면 최소 10% 이상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