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포동 클럽 '버텀라인' 공연
▲ 비틀즈 인 재즈. /사진제공=버텀라인

'재즈로 듣는 비틀즈'와 '경쾌하면서 흥겨운 스윙 재즈'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19일 오후 8시30분 인천 중구 신포동의 재즈클럽 '버텀라인'을 찾아온다.

'2019 인천 라이브 뮤직 홀리데이(Live Music Holiday)' 다섯 번째 순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션의 노래들을 재즈로 초대하여 공감과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공연으로 '비틀즈(The Beatles)'를 선택한 '비틀즈 인 재즈(Beatles in Jazz)'팀이다.

우리에게 팝으로 귀에 익은 비틀즈의 노래들을 자신의 음악적 계기로 삼은 비틀즈라는 베이시스트 오재영과 재즈 피아니스트 신상희의 편곡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만나게 된다.
이와함께 파워풀 재즈 보컬 이대원과 비틀즈의 곡들의 느낌을 재즈적으로 가장 잘 살려낼 드러머 박정환이 함께 비틀즈를 재즈로 초대한다.

이들은 'Yesterday', 'Hey Jude', 'I will' 등 주옥같은 비틀즈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두번째 무대는 보컬 장채빈, 피아노 감하영, 기타 강찬구, 드럼 김원형, 베이스 한다빈 등 실력파들로 구성된 '스윙제리(Swingerie)'가 관객을 맞는다.

'스윙제리'는 가벼운 스윙(Swing) 리듬에 불어의 전문공간이라는 뜻의 끝말 '으리(erie)'를 붙여서 만든 조합이다. 누구나의 발걸음에 스윙을 띄우게 하는 스윙전문밴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성 넘치고 다른 색깔을 가진 5인조의 스윙전문밴드는 스윙댄서가 더욱 신명나게 춤추는 그날을 꿈꾼다.
스윙제리는 'I Like Pie & I Like Cake', 'Hit the Road Jack',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등 가볍고 흥겹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