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활문화파티!'를 개최한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생활문화파티는 '강추(秋)마켓', '가을 냄새 fall fall', '詩월, #가을스타그램'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8일부터 주말동안 행궁동 카페 곳곳에서는 '가을 냄새 fall fall'이 열린다. 작가와 함께하는 가을이야기, 생활문화동호회가 펼치는 다양한 공연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 낭만 가득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말동안 열리는 생활문화모임 '詩월, #가을스타그램'에서는 시를 콘셉트로 한 문학적·예술적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드라이플라워 엽서&시 책갈피 만들기', '어른들을 위한 동시 필사&낭독하기' 등 동네 작은 책방인 독립서점에서 가을 감성이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플리마켓, 강추(秋)마켓은 생활문화관련 플리마켓과 함께 생활문화예술 관련 작품들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생태교통마을 공방거리 작가들과 달달한 생활공방의 공방지기 등이 참여해 마켓에 풍성함을 더했다. 김동산, 이베뜨&전성현 등 총 10개 공연 팀이 선보이는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15일부터 사전접수(10인 이내)를 시작했으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파티가 자발적·일상적 생활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290-3542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