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SNS 교류…"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게 중요"
한·중 SNS 교류…"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게 중요"
  • 김은희
  • 승인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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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국제 협력 방안 도모 '100인 열린 미래대화' 토론 행사
양국 왕홍 6명 참여…150만 팔로워 유지원씨, 중국문화 소개
▲ 지난 16일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이 '한중 시민 100인 열린 미래대화' 행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국제협력 방안을 도모하는 시민 토론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는 한·중 대표 시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한중 시민 100인 열린 미래대화'가 열렸다. 동북아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자리다.

토론자료는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왕홍' 6명이 자리했다. 문화창작자로 활동 중인 한국인 유지원·정미영·이혜진 씨와 중국인 왕홍 탕잉·양베이베이, 환구망 집행총편집장인 스딩 등이다. 이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의 현주소를 짚은 후 시민들의 생활에 SNS가 미치는 영향과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팔로워 150여만명을 갖고 있는 유지원씨는 한·중 관계를 '친구'에 비유했다. 그는 5년간 중국 유학 생활 이후, 한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는 생각으로 SNS 활동을 시작했다. 음식부터 드라마·영화, 패션·뷰티까지 중국 문화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재밌게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별칭은 '한국뚱뚱'이다.

유씨는 시민들간의 SNS 교류를 통해 외부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관계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2016년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후 (한중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구독자 분들의 끊임없이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국적을 떠나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송도에서 진행된 '제7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의 부대행사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각국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중국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두개 국가로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인천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 상생 번영과 발전 등을 주제로 포럼 행사가 열렸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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