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회장으로 윤신일(63·사진) 강남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2019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윤신일 경기도지사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영과학 석사과정, 미시시피주립대 경영정보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사,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강남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2년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본사 중앙위원을 역임하고 2017년 경기지사 부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적십자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2014년 강남대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간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올해 11월6일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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