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공무원들이 조직내에서 소통과 공감, 협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직급별 교육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7~16일 5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부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시민과의 갈등 해결과 의사소통, 언론과 시의회 대응 등 정책 추진 시 필요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리더십과 소통 역량 교육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언론대응, 모의 시의회와 갈등관리 등 모든 교육 과정이 실습 교육으로 운영돼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1~30일 총 6차례에 걸쳐 6급 공무원 670여 명을 대상으로 세대·상하 직급을 아우르는 소통·공감·협업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6급과 9급 공무원간 서로 다름을 함께 터놓고 이야기하고 세대 간 긍정 마인드 내재화로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소통과 협업은 공직 뿐 아니라 시의회와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꼭 필요한 요소이며 시정 비전인 시민 만족, 세계 속의 문화·창의 도시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소통하는 조직에서 협업과 창의적 행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소통·공감·협업의 긍정 공직문화 조성이라는 2019년 교육 비전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해 2019년 경기도 인재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교육 성과를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