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은 지난 16일 광명5동 너부대 어린이 합창단이 KBS '누가누가 잘하나' 예심에 출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5동 너부대 어린이 합창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소외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매 주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래를 좋아하지만 배움의 기회가 없는 복지소외계층 아동을 우선으로 선발해 전문 성악가로부터 노래를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또 최근에는 한국동요음악협회 '새 노래 새 동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튜디오 녹음을 통해 기념 음반을 제작했다.
이번 예심에 참여하게 된 아동은 "너부대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노래를 할 수 있게 돼 즐겁다. 그동안 쌓아온 노래실력으로 '누가누가 잘하나' 본선에도 출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덕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름다운 노랫 소리가 들리는 밝은 동네 뿐 아니라 광명시를 더욱 빛내는 광명5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철 광명5동장은 "광명5동 너부대 어린이합창단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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