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 2단계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대는 그동안 추진해온 1단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와 2단계 사업 추진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0년 3월1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로 3년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4개월 이상) 현장실습을 하면서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인천대는 2022년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생에게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 IPP사업단장 이민철 교수는 "2단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