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등 경력단절 여성취업 도와

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구리 새일센터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생 2막을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신현옥 중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장, 김남정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각계각층 여성 및 경제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 및 커팅식을 갖고 첫 출발을 축하했다.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위치한 구리 새일센터에는 공무원 2명과 취업설계사 4명이 배치돼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개소에 앞서 실버인지케어관리사 교육생 24명을 선발해 직업 교육 훈련 1개 과정을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워라벨'의 핵심 과제"라며 "취업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자아실현과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