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비태챔버오케스트라. /사진제공=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 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아보비태챔버 오케스트라'가 서구 학교와 복지기관을 찾아가서 음악회를 펼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문화·예술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완정초, 참사랑병원, 간재울중학교 등 5곳이 선정됐다.

'아보비태챔버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 후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문학·미술·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각 시설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삽입곡 중 '타라의 테마', 슈트라우스 '피치카토 폴카', 모리꼬네 '넬라판타지아', 로시니 '나는 이 거리의 만능 해결사(세실리아의 이발사)', 모리꼬네 '시네마 천국'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창작공연 '스토리클래식', 오케스트라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070-4237-496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