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경찰서내 수리관에서 군포시와 군포소방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군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별 추진사항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안전 옐로카펫 추진'과 '정신질환자 치료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건이 제시됐다.
 
또 군포서는 '군포시민을 위한 따뜻한 경찰활동'을 주제로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억제하고 반성의 기회 및 실질적 피해구제를 통해 회복적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경미범죄 심사·선도심사·훈방 제도 등 대해 설명했다. 이와함께 따뜻하고 공감 받는 경찰활동을 약속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치안에 대해서는 공동의 과제로 어디로 오는 민원인지 관계없이 소통이 필요하다"며 "논의된 내용은 실무자간 적극 검토해 반영토록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군포서장은 "군포시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치안은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바람인 만큼 경찰이 앞장서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