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또한, 샐러드나 수프 · 소스 · 오믈렛 · 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 · 흑해 연안 · 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허브과 일종의 식물이다. 특히 레몬과 유사한 향이 심신 안정에 영향을 주어 심장 박동 수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생잎이나 오일을 사용하면 불안, 우울, 신경성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방세포의 성장과 생성을 억제해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효과 또한 있다. 이는 로즈마린산이 지방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신생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으며,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능이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