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 노리는 SK와이번스 최악의 출발
'V5' 노리는 SK와이번스 최악의 출발
  • 이종만
  • 승인 2019.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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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11회 연장 승부 끝 0대 3 패배
1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연장 11회초 1사 1, 2루 상황 키움 샌즈가 중전 1타점 1루타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및 리그 통산 'V5'에 도전하는 SK와이번스가 최악의 출발을 했다.

SK와이번스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개막전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0대 3로 패했다.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양팀은 타선이 침묵하는 가운데 투수를 총동원했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9번 중 23번으로, 79.3%의 확률이다.

이 때문에 SK가 8명, 키움이 9명의 투수를 각각 내보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키움이었다.

SK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11회초 4개의 집중 안타와 1개의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11회초 키움은 박정음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서건창과 김하성의 연타석 2루타와 이정후의 좌전안타를 묶어 2득점을 올렸다. 이정후가 2루를 훔치고 난 뒤 박병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주자는 다시 원아웃 1·2루.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SK는 7번째 투수 문승원을 내리고 8번째 투수 박희수를 내보냈다.
하지만 박희수는 첫 상대 타자 샌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한점을 더 내줬다. 

SK는 11회말 첫 타자 로맥이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만들며 역전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살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총력전을 벌인 1차전에서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키움 김하성이 데일리 MVP로 뽑혔다./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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