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생의 젊은 관객을 잡기 위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SNS 전지적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1일 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제1기 SNS 전지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지적 서포터즈는 고객 소통, 온라인 콘텐츠 확장 등을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새롭게 기획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이다. 기존 '고객 소통'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전당 내 고객자문단의 연령대가 40~50대의 중장년층인 것을 고려해, 젊은 관객과의 소통 방안으로 추진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젊은 관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전당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달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내고, 총 60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선발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25명은 앞으로 전당 내 다양한 공연 등을 영상이나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지적 서포터즈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젊은 관객이 소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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