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안동복지협의체와 나눔 가게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범안동
범안동복지협의체와 나눔 가게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범안동

 

 
범안동 복지협의체는 지난 10일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해온 업체 6곳을 나눔 가게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범안동의 '행복음식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업소와 이뤄진 것이다.
 
행복음식점은 2016년 '소문난 대구뽈탕 해물찜'을 시작으로  2017년에 6개 업소로 확대돼 이후 2업소씩 순서를 정해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무료로 음식대접을 하고 있다. 이들 업소는 '물고기 날다'와 '국화꽃 초밥', '예당어죽닭발', '한라산 다새기', '송성당 감자탕' 등이다.
 
범안동복지협의체 유명희위원장은 "더 많은 나눔 가게가 생기도록 지역 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 활동 장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성 범안동장은 "경기침체에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참여해준 나눔 사업체 덕분에 힘과 용기를 얻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가 자긍심을 갖고 이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