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자궁근종은 가장 흔히 체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경관, 자궁인대 또는 자궁경부(5% 미만)에도 생긴다. 대개 병변은 다발성이고 고립성이며, 크기는 현미경적 크기에서부터 매우 큰 거대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형에 따른 빈도를 살펴보면 근층 내 근종(80%), 장막 하 근종(15%), 점막 하 근종(5%)의 순서로 빈발한다.

예방하는 습관으로는 음식으로 과일, 유제품, 야채 섭취를 하고,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진 환자의 경우 반드시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며, 자궁암 검진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통계적으로 볼 때, 약 20-50% 정도에서만 임상증상이 발현된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은 연령, 산과력, 가족환경, 임상증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한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게 되면 빈뇨, 배뇨곤란 등이 생길 수 있고, 요관을 압박하면 소변이 정체되어 수두증이 생길 수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