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위염은 소화불량, 속쓰림, 신물, 복부 불쾌감의 가벼운 증상부터 극심한 복통, 구토, 두통, 발열의 중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위염의 안좋은음식으로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딱딱한 음식, 말린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 너무 뜨겁거나 차거나 매운 음식은 위를 자극하므로 자제한다. 위 점막을 자극하는 술, 담배, 탄산음료, 커피를 삼가고. 미료, 방부제, 향료가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한다. 이것들 속에 들어 있는 질산염은 발암 위험이 있다.

급성위염이 있는데 보통 청결치 못한 음식이나 차고 매운 음식 또는 약물이나 알코올을 섭취한 후에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으로 시작되어 메스껍거나 오심, 구토, 복통까지 일으키게 되는데 개인에 따라 미열이 있거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식, 청결하지 못한 조리 음식,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여러 약물에 의한 점막 자극도 원인이다. 급성위염은 세균,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 이외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알코올, 약물에 의한 심한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위염은 점막을 자극하는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원인이 지속될 때 발생하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나 불규칙한 식사, 약물 섭취, 알코올 섭취가 상당 기간 지속된 경우에나타나기 쉽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