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공동주택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업무에 관한 주요사항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하남시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이 제작된 것은 경기도내 시·군 중 하남시가 최초다.

사례집은 감사의 지적사항 사례 위주로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관리주체와 관리규약 ▲잡수입 및 공동체 활성화 ▲장기수선계획 및 수선충당금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등 5개 분야별로 구분해 만들었다.

사례집은 하남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주택/지적/건축 ⇒ 도시계획 ⇒ 하남시 공동주택현황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하남지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수는 86곳에 6만8000세대 규모로, 공동주택 숫자만큼 입주자간 분쟁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백양기 시 주택과장은 "사례집에는 공동주택관리법과 주택관리업자·사업자 선정지침의 현장 적용시 관계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고할 만한 사항을 수록했다"며 "사례집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여러분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