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1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16개 여성단체 회원과 활동가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약 중인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협력 활동을 위한 교류를 장려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16개 단체를 2개 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로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 앞서 모범 지역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각 단체가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서근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정을 나누는 이웃사회 조성과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군포의 성장을 위한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힘을 모으고 확산하는 역할을 협의회가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시의 발전과 함께해 온 30여년의 세월과 성과가 있었기에 '새로운 군포 100년'을 준비하고, '시민 우선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군포 만들기에 많은 여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