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임대아파트 영유아들에 대한 보육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합복지관이 위치한 임대아파트 내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의 보육 및 육아 욕구를 지원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육아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문을 열고 아이맘카페,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등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존중, 긍정가족 만들기 등 부모의 육아 고민을 덜기위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강성례 육아지원센터장은 "복지관이 위치한 미사강변 13단지는 물론 주변 단지에 많은 보육, 육아 정보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센터와 복지관이 함께 영유아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연 종합복지관장은 "지금 우리사회에서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현상은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지원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할 필요를 제기한다"며 "우리 복지관도 센터와 협약을 통해 임대단지 내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 아동의 행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