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11일과 12일 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3세 이상의 관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천 명이 참여했다.

과천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재난 상황 속에서 취해야 할 안전 행동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안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교통안전, 통학차량안전, 재난시 생활안전, 수상안전, 화재대피 등 10가지 분야별로 체험존이 각각 마련돼 아이들이 안전행동 요령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과천소방서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