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장실에 설치한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관내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장실에 설치한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관내 경제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실에 '지역산업생태계 상황판'을 설치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산업 경제동향 파악 등 체계적인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새로 설치한 상황판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업종별 분포와 신설 법인, 청년여성·벤처 기업현황, 전체 취업자·실업자 수 등 최신 지역경제 상황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 정책 결정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제동향, 기업 간 네트워크, 특정 산업 밸류 체인, 지역산업 위험요소 등을 분석·활용하고, 부서별 시연 및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니터링해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의 정보를 확보해 관계 부서와 함께 분석해 경제 정책에 반영함은 물론 지역 경제 살리기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시간 지역 경제의 흐름과 각종 지표를 정확하게 분석해 시정에 접목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지원, 지역경제, 일자리 정책 등에 반영해 광명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