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행숙 인천서구을 당협위원장의 1인시위가 31일차를 지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월 11일부터 "조국 사퇴"를 외치며 1인시위와 국민서명운동을 벌여왔다. 그동안 인천시청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과 인천서구청, 서구지역의 전철역 등을 이어가며 1인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후 4시~7시까지 하루에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은 검암역에서 10일은 검단 농협 앞에서 진행했다. 


이행숙 위원장은 13일 "문 대통령에 묻고 싶다. 온 국민이 50% 이상 조국 장관에 반대 하고 있는데, 문대통령은 굳이 조국을 지키는 이유가 뭔지? 서초동의 국민만 국민이고, 광화문 광장의 국민 국민이 아닌 것인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또한 "조국 장관 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그렇게 아낀다는 당신의 자식들과 가족을 난도질 해 가면서 까지 꼭 그 자리에 있고 싶은 이유가 뭔지?"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1인시위장 앞을 지나가는 국민들은, 정치인들은 목숨 내놓고 싸우라고 오히려 독려·격려 해 주고 있다"며"문대통령과 조국 장관은 도덕과 양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 그만 사퇴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개·돼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