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축구붐 조성 구슬땀
화성시가 지역연고 축구팀인 화성FC의 선전 등에 힘입어 지역 축구 붐 조성을 위한 홍보와 즐기는 응원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시는 화성FC의 FA컵 첫 4강을 달성 쾌거에 이어 화성 경기종합타운에 각급 국가대표팀 경기를 연이어 유지, 지역민들의 축구열기가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10일과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전' 한국 대 스리랑카전을 비롯해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전 경기가 치러진다고 밝혔다.

시는 홈팀 화성FC의 서포터즈의 응원 유도로 관중과 함께하는 응원문화 조성과 홈 관중을 위한 홍보활동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이 1개월 여 남겨둔 상황에 홈경기 알림 현수막 및 마스코트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소속 화성FC가 지난 9일 K3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함에 따라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한 온라인 경기 참관을 독려하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경기관전을 위해 축구동호회 등 단체에서 요청이 있는 경우 무료 초청권을 배부하고 홈경기를 관전하는 시민들을 위해 입장권을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경기전 아나운서를 동원한 경기 홍보,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경기 참관 유도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