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전국 243곳의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분석해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매년 재정 분권 기조에 따라 재정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분석한다.


 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22개 지표 항목이다.


 시는 22개 지표 항목 중 경상수지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건전성 분야, 업무추진비 절감률 등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기업부채 비율은 0.06%로 전년도 0.12%보다 절반이 감소했다. 이는 동종 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채무 조기상환의 성과로 의무지출 비율은 전년도보다 12.20% 감소한 47.85%를 차지했다.


 환금자산대비 부채비율도 전년도보다 1.61% 감소한 3.25%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25.18%)보다 아주 낮은 수준이다.


 재정분석 우수사례 결과는 행안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