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포천 반월아트홀서 '음악이 있는 한국의 건축 풍경'
건축과 음악을 전공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삶을 한 폭의 그림과 함께 음악으로 표현한다.
대진대학교 윤희철(휴먼건축공학부) 교수는 10~13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윤희철의 음악이 있는 한국의 건축 풍경' 개인전과 음악회를 연다.
윤 교수는 건축물을 빚는 건축가이면서 음악을 전공한 성악가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데 이어 음악대학원에 다시 입학해 성악을 전공했다. 뿐만 아니라 펜 담채 화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세밀한 펜으로 경복궁 같은 건축물과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 북촌 풍경, 담양 소쇄원, 청송 방호정, 예천 영암정, 남이섬, 포천 비둘기낭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4시에는 3번째 독창회도 연다.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슈베르트의 유명한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부른다. 류문규 소프라노가 우정 출연한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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