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11·12일 베토벤&브람스Ⅱ 공연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1일과 12일 각각 안성맞춤아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시리즈XI '베토벤&브람스Ⅱ'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마스터시리즈 공연에서 선보일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Symphony No.3E-flat major op.55 'Eroica')은 이름에 걸맞게 영웅처럼 강하고 당당한 느낌의 곡으로, 베토벤이 본격적으로 창조력을 발산하게 된 터닝포인트가 된 걸작이다.

이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은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협주곡과 함께 최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브람스만의 풍부하고 깊은 음악성을 담고 있는 이 곡은 현재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국내 콩쿠르는 물론 2016년 덴마크 칼 닐센 콩쿠르 1위 등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하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다.

티켓가격은 1만원~6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30-3321.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