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마련한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 실연회 포스터./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미래의 지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실연회를 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들어 차세대 전문 활동 지원사업인 '청년예술가S'를 추진하면서 작가 15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스토리와 시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 데 이어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연회를 연다.


 '청년예술가S' 사업은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해 부천에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이를 부천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의 창작 실연회 첫날인 오는 11일엔 부천아트 벙커 B39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청년예술가 7인의 영상미술, 사진, 드로잉, 설치미술 등 작품전을 20일까지 개최한다.


 또 11월7~9일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청년예술가 8명이 문학 작품을 접목한 음악극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등을 공연한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3)로 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