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신축중인 미사도서관 1층 북카페에 설치할 예정인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미사도서관점' 카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운영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중증장애인을 훈련·고용해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집기, 인테리어 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한다.

I got everything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전국 41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장애인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하고, 고품질 커피 원두·인테리어·제품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