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정복지센터내 문 열어
구강검진·치매예방교육 등
연말까지 취약계층 서비스
▲ 위례주민건강정보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위례동행정복지센터 내에 문을 연 위례주민건강정보센터가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위례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위례동행정복지센터 내에 개소했다.

현재 이 곳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 뿐 아니라 보건소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치매안심사업 '위례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23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사·진단 등을 실시해 인지저하 자를 발굴, 치매예방교육인 '두뇌 튼튼 교실'을 내달까지 주 1차례 실시한다.

또 연말까지 격주로 1차례씩 치과 검진·상담, 불소 바니쉬 도포하고 불소용액을 배부하는 구강검진사업을 통한 주민건강생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센터는 그동안 ▲대사증후군 관리(혈압·혈당·체성분·고지혈증) 802건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제공 3916건 ▲걷기 활성화를 위한 워크온 등록 351명 ▲찾아가는 대면상담 및 홍보 6회(70명) ▲구강관리를 위한 불소용액 배부 397명 ▲모자건강관리를 위한 임산부 영양제 지급 12건 ▲보건소 프로그램 연계 8회(344명) 등의 활발한 활동과 실적을 기록했다.

임기산 위례동장은 "연말까지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보건건강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 정보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