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의원, 간담회 개최


최경자(민주당·의정부1·사진) 경기도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평화통일특별도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회 평화시대 경기도 발전포럼(회장 최경자)과 대진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3월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의 후속 조치 및 촉구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계와 지방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접경지역의 특성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등으로 낙후한 경기북부의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발제자로 나선 대진대 허훈 교수는 '경기북부미래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최 의원을 비롯해 유광혁(민주당·동두천1), 권재형(민주당·의정부3), 이영봉(민주당·의정부2), 이진(민주당·파주4), 조성환(민주당·파주1) 도의원, 김동성 경기연구원 균형발전본부장, 염일렬 서정대 대회협력처장, 강정환 경기북부포럼 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 의원은 "경기북부의 인구는 올 9월 현재 약 349만5000명으로 경기남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앞으로도 증가할 추세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는 이제 논의대상이 아닌 추진 대상"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은 아직도 개발여지가 많고,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재정자립도는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