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민주당·의왕2) 경기도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 제1간담회에서 '경기도내 사립학교의 교육 공공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립학교법'의 입법 취지와 사립 고등학교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사립학교의 운영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됐다.

장 의원은 연구책임 의원을 맡았으며, 연구는 안양대학교 구광현 교수팀에서 진행했다.

장 의원은 "도내 고등학교 중 사립학교는 28.7%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도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특목고 등으로 세분돼 있어 교육 공공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이 각각 달랐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교원 임용제도 개선, 회계 투명성 제고, 학교 운영위원회 개선 방안 등을 조례로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