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이 팜 시 로이 베트남 하남성 인민회의 의장 등 하남성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시장이 팜 시 로이 베트남 하남성 인민회의 의장 등 하남성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팜 시 로이 베트남 하남성 인민의회 의장 등 23명으로 구성된 하남성 방문단이 기업유치 설명회 등을 열기 위해 하남시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방문단은 김상호 하남시장과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청소년·문화 교류협력 방안,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베트남 하남성에서 MOU를 체결한데 이어 하남시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도시의 기업정보 교환 경제 교류에 이어 교육, 문화, 체육 교류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번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남성 주관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었다.
 
투자설명회에는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함께 해 양 도시간 경제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백남홍 을지전기 대표는 "이번 투자설명회가 양 도시가 상부상조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남성은 수도 하노이로부터 약 50㎞ 떨어진 하노이 이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852.2㎢에 인구 7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산업별 생산비율은 공업·건설업이 51.3%, 서비스업 30.3%, 농수산업이 18.4%이며, 베트남 경제의 요충지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풍부해 해외기업의 진출이 용이한 곳이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