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방안·처우개선 논의
인천공항공사가 자회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너지㈜와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와 '자회사 CEO간 정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CEO 정례 협의체는 자회사 정규직 전환 방안과 처우 개선, 전문성 함양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CEO간 협의체를 격월 단위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에서 현장운영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첫날 회의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장동우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 정태철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사장, 김창기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이번 자회사 CEO간 정례 협의체를 운영을 통해 공사와 자회사 간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면서 "독일 프라포트, 프랑스의 ADP 등 세계 유수의 공항그룹과 견주는 글로벌 공항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시설관리㈜를 설립한데 이어 인천공항에너지㈜를 포함한 3개 자회사 운영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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