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 호텔 이용권 정기 후원 약속
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 호텔 이용권 정기 후원 약속

 김포시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족들의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2일 시청 소통실에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은 '2019년도 드림스타트 종결대상자' 졸업여행을 위해 23~24일 이틀간 객실과 호텔 내 편의시설, 셔틀버스를 드림스타트 종결대상자 50명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나베이서울과의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장관우 대표는 "개관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명실상부한 김포의 대표 호텔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뜻 깊은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고촌읍 전호리 아라마리나에 개관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후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