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달 30일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예·수제품 산업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마련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고양시 공예·수제품 산업의 이해와 미래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발굴을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 문화유산관광과,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 공예·수제품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고양시정연구원 이현정 부원장은 '고양시의 공예·수제품 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의 발제에서 "지역공예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강화, 공예 산업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 부원장은 공예·수제품 산업에 대한 다각도적인 접근도 주문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양시 공예·수제품 산업 육성을 통한 고양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발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에는 고양시공예사업협동조합 등 고양시 공예·수제품 관련 단체도 참석해 애로사항과 다양한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윤용석 의원은 "단위공예품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수제품 사업을 고양시 대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폐회 후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원들은 전통가옥 미니어처 공방을 찾아 공예품 제작 과정 등을 둘러 보았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