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재난상황실에서 이상구 부시장을 비롯해 남상식 농협지부장,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청 등 각 부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 '범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영상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종과 서울청사, 17개 시·도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관계부처와 경기북부권역 10개 시·군 경기남부권역 5개 시·군 등이 참석해 ASF 발생현황과 방역대책 또한 범정부 ASF 지원대책본부 추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별 방역상황을 점검해 방역에 필요한 내용을 건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상부 부시장은 영상회의 종료 후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농가 통제초소 위치와 근무자 근무요령 등 방역업무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ASF의 확산방지와 피해를 막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군인, 경찰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에 매진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