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2019 경기 실내악 축제 in 광명'이 10월 22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 실내악 축제는 관객이 더욱 친근하게 클래식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광명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첼리스트 송영훈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3명의 최정상 첼리스트가 만나 4대의 첼로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실내악을 펼칠 예정이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첼리스트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협연, 독주회를 하고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호주 국적의 중국계 첼리스트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입상자인 리웨이 친, 스웨덴의 가장 손꼽히는 첼리스트로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클래스 군나르손, 영국의 주요 오케스트라 및 영화음악 세션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을 맡은 제임스 베럴릿까지 총 3인의 예술가가 송영훈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탱고 음악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아스토르 피아졸라(A.Piazzolla)의 음악을 4대의 첼로로 재해석해 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며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회원가입 시 예매 수수료율 없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 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장바구니를, 5회 관람 시 티켓북을 증정한다. 관람 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플라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