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의료사고 소송 서울대병원 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국립대학 병원별 의료사고 소송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료사고 소송'은 서울대학교 병원이 가장 많았고 '한국 의료분쟁 조정원 조정신청'은 부산대병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 별로는 서울대학교병원 49건, 부산대병원(양산포함) 48건, 제주대병원 40건, 전남대병원(화순 포함) 32건, 경북대병원(칠곡 포함) 28건, 충남대병원 21건, 전북대병원 18건, 강원대병원 9건, 충북대병원 2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국립대학병원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조정 중재원 조정신청'은 총 549건으로 부산대병원(양산 포함) 154건, 서울대병원 115건, 전남대병원(화순 포함) 78건, 충남대병원 52건, 충북대병원 44건, 경북대병원(칠곡 포함) 38건, 제주대병원 32건, 강원대병원 22건, 전북대병원 14건 순이었다.

박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의료 서비스와 성의 있는 사후 관리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