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지난 27일 인천 남동구 베스트웨스턴 로얄호텔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 교사 30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사가 보호관찰을 처분받은 학생의 멘토가 돼 학업 중단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제도다. 교사들은 학교 안팎에서 상담과 생활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위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양봉환 소장은 "학교와 보호관찰소의 협력으로 보호관찰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