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2019 기형도문학관 공모사업 창작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영원한 청춘의 언어를 가진 기형도 시인을 기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예비 작가를 발굴하고자 전국 대학생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여 대상은 전국 미등단 대학생으로, 휴학생도 포함된다. 예심은 다음달 20일까지 기형도 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시를 이메일(kihyungdomuseum@gmail.com)접수하면 된다.


 접수에 필요한 출품 신청서는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메일로 접수한 창작시는 공정한 심사 후 선정되고, 선정 여부는 다음달 25일 금요일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심에서 선정된 60여 명은 기형도문학관에서 11월2일 오전 10시부터 백일장으로 본선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어로 완성된 창작시를 제출하면 당일 심사 후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금상 1명은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은상 1명은 상장과 상금 100만 원, 동상 1명은 상장 상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기형도문학관(02-2621-8860)으로 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