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잔나코리아가 댄스커버 크리에이터 Koreos UCLA와의 K-POP댄스 콜라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2019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크리에이터 VIDCON 현장방문 사진/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4차 워크숍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2019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4차 워크숍 현장 모습(참가크리에이터 단체사진)/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19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최종 30팀을 배출했다.
 
도는 앞서 올해 4월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 5개월간 글로벌 최대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의 약자,스타 유튜버들의 기획사, 소속사를 통칭함) 사인 '콜랩 코리아'의 1:1멘토링을 통한 채널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MCN 전문가뿐만 아니라 4개국의 해외 시청자의 채널 진단 리뷰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과 내용, 성장가능성 등 평가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유명 글로벌 유튜버 'Solfa', 'Charming_jo 조매력'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공개 멘토링을 통해 채널 운영에 대한 고민과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대한 필수 조건,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우수 크리에이터 4팀(안구정화TV, 잔나코리아, 코미꼬COMICO, 김치커리스마일)을 선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드콘(VidCon) 2019'에 참가해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콜라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기도 했다. 
 
그 결과 총 30팀의 크리에이터는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전후 평균 2배 이상 달하는 구독자수 성장을 이뤘으며, '잔나코리아'의 경우 4개월 간 최고 15만명의 구독자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작과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고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1인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