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화면 캡처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3]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라이브방송 도중 불편한 모습이 방영됐다.

그는 이날 친구와 술집을 찾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설리는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곤 했는데, 불편했던 이유는 한 남성이 설리 테이블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설리는 경계했지만 이 남성은 설리에게 "저희는 오해를 살 행동은 하지 않는다. 팬이다. 존경한다"고 취기가 올라 횡설수설 말한 뒤 사라졌다.

가만히 듣고 있던 설리는 이 남성이 사라지자, 시청자들에게 "저는 밖에 잘 못 나온다.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설리가 갑자기 몸을 움츠리며 숨었는데 아까 갔던 남성이 "설리님, 이거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