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3]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무조건 약을 복용하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게 좋다.

빈혈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며 빈혈 자체로서도 중요하지만 빈혈의 발생이 우리 몸 안에 발생한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한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빈혈이 발견되었을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빈혈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요하며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이 빈혈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은 빈혈의 원인이 된 질환의 진단을 늦춰지게 함으로써 오히려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피로를 느끼고 특히 빈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빈혈 검사 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로와 어지러움 두통이 있다해서 반드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의심이 간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것이 가장 좋다.

인해 철분제를 먹는다면 6개월간 복용한 후에도 ‘저장철’ 수치가 정상으로 되지 않았다면 추가로 더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꼭 철분제가 아니더라도 좋은음식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고기나 생선, 계란, 굴, 전복, 간에 많이 들어 있으며 사과나 바나나같은 과일, 감자, 토마토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류와 콩류등을 꼽을 수가 있다.

대부분주된 증상은 피로이다. 그 밖의 다른 증상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쇠약감, 창백한 피부, 빠르거나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숨이 참, 가슴 통증, 어지러움, 인지능력 장애, 팔다리의 저린 감각이나 차가움, 두통이 있다. 만약 빈혈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한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